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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전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대구 도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A(34) 씨가 대구 중구 태평로에서 착용 중이던 전자발찌를 훼손 후 달아났다.
A씨는 강도 및 강간 등 전과 3범으로 대전보호관찰소의 관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훼손된 전자발찌는 대구 동구지역에 버리고 잠적했다"며 "주변 인물 조사 등으로 A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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