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순, 암 투병 중 별세…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눈 감아
탤런트 김상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이날 탤런트 김상순이 폐암 말기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상순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탤런트 김상순의 유족에 따르면 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를 판정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최근에는 자택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김상순은 지난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1962년 KBS 공채탤런트로 안방극장에 정식 데뷔했다.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SBS 사극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고구려의 무장 고연수로 출연했다.
이후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1990), '질투'(1992), '제4공화국'(1995), '명성황후'(2001), '남자의 향기'(2003), '영웅시대'(2004), '신돈'(2005), '연개소문'(2007) 등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한편, 탤런트 김상순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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