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육회의 박제원이 세계 주니어 트랙 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스프린트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박제원은 19~23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5 세계 주니어 트랙 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스프린트에서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8월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이 대회 스프린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1명을 파견했으나 박제원만 메달을 획득했다.
경북체육회 사이클팀을 이끄는 김영수 감독은 "경상북도에서 적극적으로 장비 등을 지원해준 덕분에 박제원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올 10월 전국체전에서 우리 팀은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