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수일
제주 유나이티드, '도핑+음주운전' 강수일 '임의탈퇴' 결정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도핑테스트와 음주운전 사고로 논란을 일으킨 강수일(28)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제주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새벽 발생한 강수일의 음주운전과 그에 따른 사고에 대해 연맹과 구단 규정 그리고 계약사항에 의거해 오늘 오후 연맹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수일은 24일 오전 4시4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의료원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강수일은 자신이 아닌 동승자 이모(27) 씨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추궁하자 자신이 운전한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강수일을 교통사고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강수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전 축구대표팀에 선발됐지만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와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로부터 12월까지 출전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제주 강수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 강수일, 강수일 대체 왜저래","제주 강수일, 강수일 문제다","제주 강수일, 강수일 어쩌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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