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심학봉의원 자택·사무실 등 6곳 압수수색

입력 2015-08-21 11:54:35

심학봉 국회의원의 40대 여성 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심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21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20일 심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승용차 등 6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달 초 심 의원을 포함한 관련자들을 단계적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심 의원은 지난달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심 의원을 무혐의 처분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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