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가입자는 이달부터 자신이 노후 연금을 받을 시점에 실제 받게 될 연금수령액을 알 수 있게 된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연금받는 시점의 미래가치로 환산해 가입자에게 안내하도록 국민연금 가입 안내서를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예상되는 연금 월 수령액은 현재 보험료로 만 60살까지 중단없이 계속 납부하는 것을 전제로 해마다 가입자의 소득과 물가상승률을 가정해 계산된 미래 가치로 안내된다. 종전까지는 소득과 물가가 변동하지 않는 것을 가정해 현재 시점 기준으로 산정한 월 수령액을 안내했다.
예를 들어 27세부터 국민연금을 낸 가입자의 경우 이달 8월부터 2039년 7월(만 60세)까지 34년간 보험료(현 납부보험료 32만6천원)를 낼 때 예상연금 월액은 기존에는 현재가치로 따져 월 103만2천원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줬다. 그러나 앞으로는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평균치를 적용, 월 254만7천원을 받게 된다고 알려준다. 국민연금 가입내역 안내서는 해마다 가입자의 생일이 속한 달에 개인 주소지로 우편 발송되고 있으며, 이메일로 받으려면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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