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국가대표 김남훈(국군체육부대)과 이가영(창원사파고)이 제2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다.
김남훈은 20일 대구컨트리클럽(파72)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남자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전날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김남훈은 21일 최종 라운드에서 201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전날 선두였던 윤성호(한국체대)와 공동 14위였던 김동은(중산고)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최재훈(영신고)은 8언더파 208타로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이가영이 3일 내내 선두를 달렸다. 3라운드에서 1타를 더 줄인 이가영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임희정(세정중)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6언더파 210타로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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