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 25일 대구시민회관서 '사제 협연'
'필립 베르놀드와 김유빈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플루트 페스티벌'이 25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훌륭한 음악적 기반이 잘 갖춰져 있는 대구가 대한민국 플루트계의 중심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구시민회관과 대구플루트학회가 함께 준비한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에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는 계명대 김영미 교수를 비롯해 플루티스트 30여 명이 대거 출연해 플루트 앙상블의 색다른 묘미와 플루트 오케스트라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또 세계 최고의 플루티스트이자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필립 베르놀드와, 플루트 선율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신동 김유빈이 이날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이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이번 연주회에 함께 무대에 올라 그 특별함을 더한다.
이날 연주는 모차르트 오페라 중 '서곡'과 비제의 , 중 '파랑돌'이 연주된다. 또 필립 베르놀드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G장조, KV313'이 연주를 이어가며 김유빈 협연과 함께 휴의 '판타지'가 연주된다. 특히 2부에는 도플러의 '안단테와 론도, Op.25'를 사제지간인 필립 베르놀드와 김유빈의 환상적인 듀오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민회관 이형근 관장은 "이번 플루트 페스티벌이 플루트인들이 화합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석 2만원.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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