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읍 외거촌(봉화읍 거촌1'3리) 전통마을이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외거촌 마을은 지정 문화재인 쌍벽당(중요민속문화재 제170호)과 수온당(문화재자료 제605호), 비지정문화재인 반천리사, 구양서원 등이 자리한 전통 있는 동네. 광산 김씨와 원주 변씨가 집단부락을 이뤄 500여 년간 살아온 마을이다. 특히 전통 미풍양속과 조선 초'중기의 전통건축기법이 잘 보존된 마을이어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군은 올해 이 마을에 사업비 4억4천100만원을 들여 토석 담장(1.6㎞)과 황토색 안길 포장(2㎞), 가로등 정비, 한국 전통공원 조성 등 관광자원화 사업에 착수,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사업비 8억8천200만원을 들여 마을 모습을 나쁘게 하는 전주 및 전기시설 지중화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박남주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정비된 전통마을 4곳(바래미, 닭실, 황전, 창마)과 함께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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