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스캔들' 강용석 모든 방송 하차, "의혹은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겠다"

입력 2015-08-20 16:03:09

사진. Jtbc 출처
사진. Jtbc 출처

강용석 모든 방송 하차

'불륜스캔들' 강용석 모든 방송 하차, "의혹은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겠다"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결국 방송에서 자진 하차한다.

강용석은 20일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오늘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방송 활동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하차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의혹들에 대해서는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제작진분들과 동료 출연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파워블로거 A씨와 관련한 불륜스캔들에 관한 사진과 문자를 공개해 충격을 줬다.

이에 강용석 측은 "법정에 제출된 사진과 모 매체가 게재한 사진이 명백하게 다르다"며 "두 사진에 촬영된 인물은 강용석 변호사가 아니고 어떻게 촬영됐는지 경위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보도 사진과 법정 제출사진은 명백히 다르며 보도된 사진이 조작 내지 위, 변조됐다는 심증을 감출 수 없다"는 강용석 측은 "만일 위 사진이 조작 또는 위, 변조된 것이라면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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