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PD 폭행…과거 노인 폭행 문제도 재조명, KBS 자세한 경위 파악 중
배우 최민수가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PD를 폭행한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노인을 폭행했던 전력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MBN은 배우 최민수가 지난 19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불만을 표시하다가 외주제작사 PD A씨를 폭행했다고 복수의 방송관계자 말을 인용, 20일 보도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최민수가 70대 노인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과거 사건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2008년 4월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자동차 보닛 위에 태운 채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그는 경찰 수사 결과 사건 자체가 과장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후 최민수는 자숙의 의미로 2년간 칩거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두문불출 하는 것으로 반성의 기미를 내비쳤고, 추락한 이미지도 복구하고자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를 돌아봐' 최민수, 이번엔 PD다","'나를 돌아봐' 최민수, 왜 또 폭행을 했을까", "'나를 돌아봐' 최민수, 성질을 죽여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최민수는 지난 19일 오후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촬영을 위해 경기도 양주군의 한 캠핑장에 도착 후, 촬영 환경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자 이에 대해 항의하다 흥분한 상태에서 의자를 발로 걷어찬 뒤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려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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