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주택은 현재 외벽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동화주택 김민태 이사는 "본사 사옥 정비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동화주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화주택은 최근 몇 년 사이 서재지구에 동화아이위시 1~4차 단지 3천여 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으며, 조만간 수성의료지구에서도 성공 분양을 이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대구도시공사도 사옥 정비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약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주차장을 보수하는 등 사옥을 고친다. 특히 도시공사는 사옥과 함께 2003년에 지은 북구 서변동의 레포츠센터도 손본다. 수영장 등 근린생활시설,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문화강좌실로 구성된 지하 2층~지상 5층의 레포츠센터를 도시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0여억원을 투입해 내부 수리 및 비품 교체로 이용객 편익증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에너지절약형 설비로 유지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옥을 아예 새로 지은 경우도 있다. 서한은 지난해 수성3가에 새 사옥을 건립했다. 1989년 수성구 교보빌딩에 둥지를 튼 뒤 25년 만이다.
대구 건설사들의 잇단 사옥 투자에 '사옥에 투자하면 망한다'는 업계 통념도 깨지고 있다. 그만큼 건설업은 부침이 심해 사옥 같은 돈이 묶이는 곳에 투자할 여유가 없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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