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소속사 대표, 대리기사와 카톡 내용 공개 "마지막 기회다" 이건 또 무슨 일?
배우 정운택이 지난달 31일 밤 서울 논현동 교보생명 사거리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정운택 소속사 대표와 대리기사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정운택 측이 공개한 피해자 대리기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언론사 제보중이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라"는 말을 던졌다.
정운택 소속사 대표는 "운택이를 부르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 않았나"고 답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렸다"는 대리기사의 내용과 "합의 이야기냐. 마지막 기회가 어떤 의미냐"고 묻는 대표의 대화가 이어진다.
이에 대해 정운택 측은 "한치의 조작도 없는 대화 전문"이라며 "8월 초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진 뒤 갑자기 온 첫 메시지다. '언론 제보, 마지막 기회, 앞날 걱정, 시간이 없다' 등의 표현을 봤을 때 (1000만원을 원했던) 합의금을 종용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대리기사는 "배우한다는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 그날 이후 난 폐인이 됐다. 살고 싶지도 않다. 합의금이고 뭐고 다 필요 없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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