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교회(담임목사 이경우)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49호 천사가 됐다.
대구 서구 내당동에 있는 경운교회는 10여 년 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취약가정의 아동들을 보살펴왔다. 최근에는 주민들에게 공연장, 도서관 등 교회 시설 일부도 대여해 주는 등 교회 문턱을 대폭 낮추기도 했다.
이경우 담임목사는 "교회가 나서서 다음 세대의 주축인 아이들을 위한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며 "지역 교회로서 지역 사회를 충실히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 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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