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나라사랑 3題] 도로공사, 김천혁신도시 입구 대형 태극기 펄럭~

입력 2015-08-14 07:43:06

동김천 나들목에 설치…전국 고속도 톨게이트'휴게소도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신사옥이 있는 김천혁신도시의 관문 동김천 나들목 부지에서 가로 15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태극기 게양행사를 가졌다. 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13일 신사옥이 있는 김천혁신도시의 관문 동김천 나들목 부지에서 가로 15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태극기 게양행사를 가졌다. 도로공사 제공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13일 신사옥이 있는 김천혁신도시의 관문 동김천 나들목 부지에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게양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설치된 태극기는 50m 높이의 게양대에 가로 15m, 세로 10m 크기다. 해가 진 이후에도 태극기를 볼 수 있도록 야간 조명시설도 갖췄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70일간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나라 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336곳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1천161개 부스에 모두 2천322장의 태극기를 내걸었다.

또 15곳 휴게소는 건물 전면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10곳의 휴게소에는 태극기 존, 태극기 언덕 등을 설치했다.

더불어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42곳의 휴게소에서는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대형 태극기에는 애국심 고취의 의미와 1번 아시안하이웨이로 지정된 경부고속도로의 힘찬 기운이 하루빨리 북한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하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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