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시장이 여름철 비수기 속에서도 여전히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였던 수성구가 호가 상승세가 줄어들고 있다.
매매 시장은 지난 2주간 0.3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분양 시장의 활기가 재건축 관련 단지까지 번지면서 상승세가 매섭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구가 0.59%의 변동률을 나타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남구 0.57%, 달서구 0.39%, 수성구 0.38% 순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 시장은 0.2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호가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그간 상승세가 높았던 수성구의 상승세는 한풀 꺾인 반면 남구와 서구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남구와 서구가 각각 0.51%의 변동률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달서구 0.39%, 동구 0.31%, 수성구 0.25%, 달성군 0.21% 순이었다.
향후 대구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속에서도 가을 이사시즌을 앞두고 수요들이 미리 움직이면서 수요가 늘 전망이다. 다만 최근 시장에서 매도'매수가격 간의 괴리감이 커지고 있어 시장엔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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