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 복합 농산물 원격제어 관리
전국 최대 오미자 생산지로 농업 6차 산업 전국 선도 모델로 키워지고 있는 문경 동로면 오미자 재배마을이 '정보통신기술(ICT)을 가미한 융'복합 창조마을'로 탈바꿈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해 선정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창조마을은 농작물의 생산과 가공 등을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으로도 조종,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정보화마을을 넘어선 최첨단 선진영농마을이다.
문경시는 동로면 일대 오미자 재배 권역을 ICT를 활용한 오미자 노지 재배 스마트 팜, 의료복지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복지형 창조마을로 가꾸기로 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서비스 시범사업과도 연계해 추진되며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올해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내년에는 10억원 이상 지원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농장에 가지 않고도 토양 수분 등 정보 수집 및 관수를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하고 병충해'냉해 등 생육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화상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또 모바일 건강검진 솔루션 '요닥'(Yodoc) 서비스를 구축해 원격진료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요가, 다도, 건강체조 등 원격강좌도 개설된다.
문경 오미자마을인 동로면은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주생산지 동로면은 백두대간 중심 황장산과 대미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고, 토양이 오미자 재배에 꼭 맞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 유일의 오미자 특구로 지정돼 있다.
지난해 문경 오미자산업의 총소득은 1천100억원을 넘어 국내 오미자 생산 1위(전국 생산량 중 45%), 문경 소득 1위 작목으로 그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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