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100만 마리 희생" 애도
한국삽살개재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산 와촌면 박사리 경산 삽살개육종연구소에 가로 30m, 세로 20m의 대형 삽살개 손도장 태극기를 설치했다.(사진)
삽살개재단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방한복용으로 약 100만 마리의 개가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대형 삽살개 손도장 태극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삽살개육종연구소에 설치한 현수막이 유동 차량이 많은 대구∼포항고속도로와 유명관광지인 갓바위 방면에서 볼 수 있어 광복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멸종위기에 처했던 삽살개는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돼 삽살개육종연구소가 보호'육성하고 있다. 또 일본의 영토 확장을 위한 도발과 관련, 삽살개는 17년째 독도 지킴이 마스코트로서 경비대원들과 함께 독도를 지키고 있다.
경산 김진만 기자 factk@msnet.co.kr 사진 제공 (재)한국삽살개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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