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진흥기금 고갈, 어떻게 할 것인가. 14일 정책토론회

입력 2015-08-13 07:00:00

문예진흥기금 고갈과 지역발전특별회계 전환편성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정책토론회가 14일(금) 오후 3시 30분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열린다. 이것은 7월 23일 서울문화재단(수도권)을 시작으로, 7월 31일 광주문화재단(호남권), 12일 충북문화재단(중부권)에 이은 릴레이 토론회로 영남권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행사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예술 지원체제의 변화와 문화 재정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문예진흥기금의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17개 시도별로 시행되고 있는 지역협력형 사업의 '지특회계' 전환편성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영남권 토론회는 이규석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본부장의 진행으로,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문화예술 관련 법'제도 변화에 따른 예술지원 재정 안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심층 토론에는 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과,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종찬 창원예총 기획단장, 이승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상임이사 등 4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예술단체와 유관단체의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053)4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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