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공연 울진에서, 경주엑스포 홍보 뮤지컬

입력 2015-08-11 16:55:59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홍보하기 위한 넌버벌 뮤지컬 '판타스틱' 울진 특별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중 열리는 '2015 공연관광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열린 특별공연으로, 7일 오후 두 차례 울진군 청소년수련관 무대에서 열렸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안동예술의전당에서는 '비밥' 공연이 열렸으며, 문경(10월 5, 6일)과 영천(10월 7, 8일) 등에서도 '점프'와 '사춤' 등의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에 울진에서 공연된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은 한국 전통악기와 장단, 사물놀이에 디지털 리듬과 비보잉 등이 어우러진 퓨전 공연이다. 100점짜리 음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하늘 대금'을 둔 현악가문과 타악가문 간의 쟁탈전, 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흥미로운 작품.

경주엑스포 이남기 행사관리실장은 "안동과 울진에서의 특별 공연 등으로 이미 '실크로드 경주 2015'와 '2015 공연관광축제'가 시작됐다"며 "본 행사 기간에는 더 다양한 공연이 매일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어울림 마당의 한 프로그램인 '2015 공연관광축제'는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난타, 드럼캣, 비밥, 사춤, 웨딩,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빵쇼, 판타스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들이 매일(평일 1회'주말 2회'월요일 휴연) 펼쳐질 예정이다. 3, 4가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계한 '갈라쇼', 종연 전후 관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쇼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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