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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로마을 입구에 자리한 사모바위. 모암산 정상에 있던 사모바위를 손님 맞이에 지친 역졸들이 산 아래로 굴러 떨어뜨려 김천의 문맥이 끊겼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위기에 처하게 되는 김천 문맥에 얽힌 전설
"휴~ 오늘은 하로마을 찾아오는 선비가 없으면 좋으련만."
달포 전에 집안 어른 소개로 김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