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간범 김선용 치료 중 도주… 환자복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CCTV 포착 '추적中\

입력 2015-08-10 17:54:27

사진. 김선용 페이스북
사진. 김선용 페이스북

특수강간범 김선용 도주

특수강간범 김선용 치료 중 도주… 환자복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CCTV 포착 '추적中'

치료감호 수감 중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감시소홀을 틈타 도주한 특수강간범 김선용(33)이 인근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서 주운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대전경찰 페이스북에는 '도주 피의자 김선용 환복 CCTV 사진'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김선용은 지난 9일 2시 17분께 대전의 한 병원 7층에서 입원 치료 중 치료감호소 직원을 따돌리고 달아났다.

김선용의 행적은 같은 날 10여 분 뒤 인근 아파트에서 발견됐다.

대전경찰에 따르면 인근 아파트 헌 옷 수거함에서 옷을 꺼내 갈아입고 아파트를 빠져나왔다.

김선용은 UST가 적혀 있는 반소매 흰색티셔츠와 어두운색 계열의 바지, 삼선슬리퍼를 착용한 모습이다.

애초 환자복 입은 김선용의 모습을 중심으로 행방을 쫓던 경찰은 바뀐 그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도주피의자 김선용을 전력을 다해 쫓고 있다"라며 "(김선용이) 검거될 때까지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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