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체험·보건의료 실습도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3~8일 중국 중산대학교 관광학과 학생 및 교직원 12명을 초청해 '2015 하계 중화권 학생 한류문화체험 캠프'를 열었다.
중국 학생들은 대구보건대에서 기본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임상시뮬레이션센터를 포함한 주요 시설에서 보건의료 실습과 체험을 했다. 또 비빔밥 등 한국요리 만들기와 K-POP 댄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후 부산, 경주, 청도를 둘러보고 대구 동성로와 근대골목, 서문시장 등을 찾았다.
이번 캠프는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중국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알리고자 마련했다. 대학 측은 캠프를 통해 중국 의과대학 명문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산대와 연수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평생교육원 석은조 원장은 "중화권 캠프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국가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류 문화와 대구보건대를 홍보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