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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지회 축산농민 500여 명이 7일 대구시청 앞에 모여 대구축산물도매시장 법인 지정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대구축산물도매시장 도축장 작업자들이 수년간 시가 5억6천여만원어치의 쇠고기를 빼돌린 비리와 관련해 대구시에 재발방지 대책과 도축법인 교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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