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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라싸에서 시가체 가는 중간 길에 있는 얌드록초 호수. 얌드록초 호수는 해발 4,488m에 위치한 티베트의 3대 신성한 호수(남쵸 호수, 마나사로바 호수, 얌드록초 호수)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이 호수는 '분노한 신들의 안식처'라고 불리며 티베트의 순례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푸른 보석처럼 빛나는 호수 뒤로는 만년설을 머리에 인 히말라야 준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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