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 생활체육학부 태권도 전공 학생들이 최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4개 종목에 걸쳐 준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61개국 4천594명이 출전해 총 15개 종목, 61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 가운데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시니어Ⅰ 개인종합 격파, 멀리뛰어 격파, 속도 격파, 창작품새 등 4개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윤 지도교수는 "연령 구분(시니어Ⅰ, Ⅱ, Ⅲ)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계명문화대 학생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로 국가대표급 학생들과 4년제 학생들을 제치고 4종목에서 준우승을 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태권도인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격파, 시범, 호신술 등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세계태권도본부이며,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이다. 무예정신의 발현과 태권도 기술 향상은 물론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화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2년 첫 대회를 연 이후 세계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태권도 기술의 종합경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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