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상근예비역 2명, 포항 모텔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08-06 01:00:01

5일 오전 3시 30분쯤 해병대 상근예비역 김모(21) 상병과 이모(20) 일병이 포항 남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병대 제1사단에 따르면 이날 모텔 주인이 연탄가스 냄새를 맡고 객실을 확인하던 중 이들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됐으며 이들은 포항시내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들은 이날 새벽 개인 SNS에 유서 형태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병대는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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