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 64명 빈딘성 프억안서 13일까지 봉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과 서울대 산학협력 글로벌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위해 4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한수원 직원 12명과 서울대 재학생 등 52명으로 구성된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은 베트남 빈딘성 프억안에서 오는 13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원들은 빗물탱크시설 설치와 정수필터 제작, 개수대 설치 등의 기술나눔 봉사와 초등학생 대상 교육 및 문화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식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억안 주민들을 위해 빗물을 식수로 만드는 설비를 설치, 수자원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하는 한수원 지역협력팀 노정현 대리는 "깨끗한 식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주민들이 마음 놓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수원과 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은 지난해 1월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 운영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6년까지 매년 2차례 봉사단을 파견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