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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더위에 약한 양계농장에 비상이 걸렸다. 4일 경주 천북면 한 양계농장에 소방대원들이 지붕에 물을 뿌리며 열기를 식히고 있다. 이달 2일까지 사흘 동안 경북도내 25농가에서 3만4천193마리의 닭과 돼지가 폭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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