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 16분쯤 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앞 해변에서 한모(27) 씨가 물놀이를 즐기던 중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한 씨는 일행들과 떨어져 혼자 고무보트를 타고 해변에서 약 20~30m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 물놀이를 즐기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이후 해경과 119구조대는 주변 일대를 수색한 결과, 해변에서 약 50m 떨어진 지점에서 의식이 없는 한 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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