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제15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울릉군 저동항과 북면 천부리 일원에서 열린다.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란 주제가 내걸렸으며 오징어 맨손잡기, 오징어요리 시식회, 오징어 배 가르기, 냉동 오징어 분리하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오징어 축제를 울릉도 오징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로 삼아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