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우승, 퉁키 정체 밝혔다… '고추아가씨'는 누구?

입력 2015-08-02 22:17:32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퉁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우승, 퉁키 정체 밝혔다… '고추아가씨'는 누구?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8대 우승자 복면가왕 퉁키의 가면을 벗겼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하며 결정전에 올랐다.

'8대 가왕' 퉁키는 가수 이수영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감미롭게 소화했다.

박빙의 승부 끝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가 50표를 얻어 49표를 받은 퉁키를 누르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이 무대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는데 많은 분들이 절 선택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에 패한 복면가왕 퉁키의 정체는 가수 이정으로 밝혀졌다.

정체를 드러낸 이정은 "만감이 교차한다. 저 위에 올라가 있는데 떨리고 목이 잠기더라. 복면가왕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로는 성우 이용신으로 추측되고 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한 성우 서유리는 "이용신 선배다. 쫄 때 특이한 음색이 계속 들린다"고 주장했다.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성우면 대박","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노래 잘하더라","복면가왕 고추아가씨, 퉁키 이정이었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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