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문인력양성 심포지엄…식품·생명과학 분야 활용 확대
#농가 사육 등 발전 방안 모색
예천곤충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달 30일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열렸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산업곤충사육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용대 경북도립대 총장, 곤충사육농가, 교육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세계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권용정 경북대 교수는 "최근 미개발 생물자원인 곤충의 가치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커지면서 곤충산업이 21세기 녹색 신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유용 곤충자원의 활용 범위가 식품산업,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등 다양한 측면으로 확대돼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황재삼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이 '식·약용 곤충의 연구 현황 및 발전 방안'을, 김용욱 경주대 교수가 '식용 곤충식 대중화 프로젝트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백유현 한국곤충산업협회 회장의 '농가에서 사육 가능한 산업곤충'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최효열 곤충연구소 곤충연구담당이 '예천군의 곤충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현준 군수는 "예천군은 꿀벌 육종연구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연구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꿀 다수확 신품종인 슈퍼 꿀벌 '장원'을 개발해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하고 있다"며 "곤충산업 활성화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특화 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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