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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31일 주차된 차량의 조수석 유리를 파손하고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44)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6월부터 법인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지난 7월 16일 달서구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제네시스 차량 조수석 유리를 공구로 파손해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6월20일부터 한 달가량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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