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거창국제연극제
국내 최고의 야외연극축제인 거창국제연극제가 개막작 뮤지컬 '온조'를 시작으로 지난 24일 개막, 다음 달 9일까지 이어간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을 일궈낸 축제로 자연, 연극, 인간이라는 주제에 충실한 형태의 연극을 다수 선보여 많은 연극 전문가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낮에는 계곡 내 수영장에서 물장구치면서 더위를 식힌 뒤 각종 공연을 만끽할 수 있고 밤에는 연극을 관람하는 흐름이 문화패턴으로 자리 잡아 한여름 밤의 열정과 낭만을 만들어낸다.
이번 '27회 거창국제연극제 KIFT 2015'에 참가하는 작품은 모두 54개 작품으로 캐나다, 카자흐스탄, 체코, 스페인 등 해외단체가 참가하는 해외공식참가작만 10개 팀에 이른다.
거창국제연극제는 2005년 문화관광부의 전국 공연예술분야 평가결과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지난해 경남발전연구원과 한국공연예술컨설팅연구소가 발표한 거창의 경제 효과는 입장료'주차료 등 직접 수입은 1억8천여만원에 불과하지만, 숙박'음식 등 관련 수입을 감안하면 모두 266억원 정도의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