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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동시 일직면 종가음식교육체험관에서 종부(宗婦)들이 차례에 사용할 놋그릇을 꺼내 짚과 기와 가루를 이용해 정성스레 닦으며 추석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