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오페라축제 빛내 주실 분, 어서 오세요

입력 2015-07-30 01:00:01

부대행사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 모집

찾아가는 오페라산책
찾아가는 오페라산책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펼쳐질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자원활동가 및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자원활동가 '오페라필'과 '프레콘서트' '찾아가는 오페라산책' 등 총 3가지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꽃으로 불리는 자원활동가 '오페라필'은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 8월 7일까지 모집하는 '오페라필'의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대한민국 거주 외국인으로, 오페라와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외국인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운영팀, 지원팀, 부대행사팀 등 총 3개 분야로 모집하는 '오페라필'은 축제기간을 전후해 외국공연단 통역, 부대행사 운영, 관객 안내, 의전, 행사장 촬영,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활동가들은 오페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소정의 일비와 유니폼, 개인별 ID카드, 자원봉사참여증서가 제공된다. 더불어 메인 공연 할인 예매와 오페라축제 메인 공연 리허설 관람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성악부터 합창, 악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선보여 사랑받은 부대행사 '프리콘서트'(Free concert)는 올해부터 '프레콘서트'(Pre-concert)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메인 오페라 공연이 시작되기 전 30분간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사전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모 대상은 오페라축제 기간 중 연주 가능한 국내외 예술전문단체나 동호회 또는 개인으로, 공연의 종류는 큰 제약이 없으며 성악, 기악, 무용, 퍼포먼스, 국악 등 30분 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 및 개인에게는 요청에 따라 무대 스태프를 비롯한 공연 장비가 지원되며, 소정의 공연료도 지급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3일까지다.

그 외에 '찾아가는 오페라산책' 수강을 원하는 단체도 모집한다. '찾아가는 오페라산책'은 오페라 해설을 원하는 단체나 모임에 전문 해설자가 직접 방문해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와 감상법, 관람 에티켓, 제작 에피소드 등 오페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무료강의를 제공한다. 기업, 각종 강의 및 교육, 친목모임 등 오페라를 한 번쯤은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은 30명 이상의 모든 단체에 문이 열려 있다. 8월 21일까지 15개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053)666-6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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