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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오르는 등 폭염경보가 발효된 27일 대구 대봉교 신천둔치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폭염이 당분간 이어지겠다며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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