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中 노홍철·김용만 FNC 전속 계약 체결, 활동 재개 예정…유재석 설득 효과?

입력 2015-07-27 10:48:52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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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中 노홍철·김용만 FNC 전속 계약 체결, 활동 재개 예정…유재석 설득 효과?

지난 해 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방송인 노홍철과 도박 혐의로 자숙하던 김용만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을 새로 영입한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노홍철과 김용만이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출연중이던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등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숙하고 있다.

김용만은 지난해 3월 상습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들에서 하차하고 마찬가지로 자숙 중이다.

FNC 측은 "이들이 가진 역량을 펼치는 것은 물론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작시스템과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FNC엔터는 기존에 정형돈, 송은이, 이국주, 문세윤 등 개그맨 출신 예능인들이 소속돼있고, 최근 '스타MC' 유재석도 합류한 바 있다.

또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이 속해있는 대표적인 K팝 기획사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됐다. 배우 이다해, 이동건, 박광현, 정우, 윤진서 등도 이 회사에 속해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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