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상생마케팅 펼쳐…기업 후원 26억원 달성, 인터넷·모바일몰도 개설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현근)이 우리 농산물 생산 농민과 도시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농산물 전문 유통기업을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했다. 하나로마트를 직접 운영하고 농'축협 하나로마트 판매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출범 후 4개월간 상생마케팅, 농산물꾸러미 공동마케팅, 농협a마켓 판매역량 강화 등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축협 하나로마트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해왔다.
먼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올 상반기 기업 후원 목표인 40억원의 65%인 26억원을 달성했다.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농산물꾸러미 10만 가구 가입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이미 목표를 달성했으며, 2016년까지 20만 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농산물꾸러미 사업은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정 소비처를 확보하는 작업으로, 도시민은 소비하는 농산물을 누가 생산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든 소비자들이 직접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 판매망도 확충해왔다. 기존 농협a마켓(농협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전문 인터넷쇼핑몰)에 더해 지난 3월부터는 모바일 쇼핑몰(농협a마켓 애플리케이션)을 개설했다.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과도 제휴를 맺어 오는 9월부터는 쿠팡 판매공간에서 '농협관'도 만날 수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최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농산물 범람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가 부진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판매 활성화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 농산물 범국민 소비촉진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매장 내 판매촉진(In Store Promotion'ISP)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농산물 계통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선하고 양질의 먹을거리만 유통하는 음식재료 전문매장을 지난해 27곳에서 47곳까지(2017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현근(58) 농협하나로유통 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우리 농산물 전문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국민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국민의 식탁에 안전한 우리 농산물이 가득 올려지는 그날을 위해 온 정성을 쏟겠다"고 했다.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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