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함창중학교 오케스트라(지도교사 이석원)가 최근 상주시립노인요양병원을 찾아 위문 공연을 했다.
함창중 오케스트라 단원 23명은 21일 이 병원에 머무는 어르신들을 위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 메들리, 트로트 메들리 등을 연주했다. 바이올린을 연주한 전영우(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어르신들 앞이라 긴장도 되고 실수할까 봐 겁도 났는데 점차 박수 소리와 노랫소리가 들렸을 때는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함창중 김영학 교장은 학생과 어르신 모두 마음을 나누고 배려를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성 교육의 목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부족한 솜씨에도 감동을 하고 마음을 나누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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