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류진교·테너 최덕술 등 출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범어교회가 30일 오후 7시 20분 '대구시민을 위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구시민들과 만나는 이번 공연에는 대구범어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음악가들이 총출동한다. 소프라노 류진교'배진형'김조아, 메조 소프라노 손정아, 테너 최덕술'박신해, 바리톤 구본광 등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또 대금은 이현창, 바이올린은 백나현, 트럼펫은 윤상명'김경애, 색소폰은 김지륭, 피아노는 박주현이 각각 맡아 무대를 꾸민다. 범어색소폰앙상블도 힘을 보탠다. 사회는 이지현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날 비발디의 '투 트럼펫 콘체르토'와 사라사테의 '집시의 노래' 등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 영화 미션에 수록된 엔리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비틀즈의 '헤이 쥬드' 등 귀에 익숙한 명곡, 민요 '거문도 뱃노래', 가곡 '그리운 금강산', 대중가요 '향수' 등 정겨운 우리 노래 등이 쉴 틈 없이 무대에 오른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53)667-8800.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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