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여자한테 고백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이날 故 유재하 '그대 내 품에'를 선곡한 홍석천은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고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여자를 좋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입학식 때 눈에 띄는 한명이 있어 여자한테 처음으로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밤에 잠깐 보자고 하더라. 사투리를 예쁘게 쓰는 친구였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 그 후 인천 가는 막차에서 계속 '그대 내 품에'만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홍석천은 "그 친구가 내 고백을 받아들였어도 사귀다가 (성 정체성을) 깨달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