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규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취임

입력 2015-07-21 05:00:00

"고향으로 발령 받아 기쁨과 설렘보다는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의 창업성장 지원과 이를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대구경북영업본부장으로 채원규 인사부장이 21일 취임했다. 신임 채 본부장은 대구가 고향으로 경북고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신보에 입사해 신용보험부, 리스크관리실, 인사부 등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재경부 장관상을 비롯해 후배들로부터 '존경하는 기금선배상'을 받는 등 조직 내부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및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채 본부장은 "창조경제 수도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구에서 본부장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경기침체 지속에 최근 메르스 사태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보증공급 규모를 전년도보다 크게 확대하고, 동시에 유망창업기업, 고부가유망서비스산업, 창조형기업 등에 보증지원을 집중하여 성장잠재력을 지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창업성장 지원과 이를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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