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에 있는 26개 모든 해수욕장이 17일 피서객맞이 준비를 완료하고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 주말까지 일부 개장한 도내 해수욕장에 6만여 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되는 등 올 여름철 도내 해수욕장에 52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도는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및 확충 7억원, 해수욕장 특화개발 10억원, 안전관리 8억원 등 총 26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피서객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포항에서는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국제불빛축제와 해변노래자랑, 재즈페스티벌, 전통후릿그물체험 행사가 열린다. 경주에서는 내달 1일 해변가요축제와 기업체하계휴양소 노래자랑, 꽃밭 속의 음악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영덕에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황금은어축제, 여름바다체험 행사, 비치사커대회가 열린다. 인근 울진에서는 이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워터피아페스티벌과 해변음악회, 바다팡팡축제, 7080콘서트가 마련되고 울릉도에서는 이 기간 동안 오징어축제와 해변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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