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급식업체 아모제푸드 약속…취사전역 200·일반인 100여명 채용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급식 부문 공급업체로 선정된 서울의 외식기업 '아모제푸드'㈜(회장 신희호)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농수축산물 등 주요 식자재의 30% 이상(10억여원)을 문경 등 도내 업체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상기)는 16일 문경 국군체육부대 내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선수촌 급식 부문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아모제푸드㈜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모제푸드는 지난달 초 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10개국 선수 및 임원 7천800여 명에게 제공될 78억5천만원 규모의 급식 위탁 용역 업체 입찰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조직위는 대구경북의 취사병 출신 전역병 200여 명과 일반인 100여 명을 급식 단기인력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단기인력으로 채용된 전역병의 경우, 대회를 마치면 10%(20여 명)가 아모제푸드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 취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제푸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급식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문경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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