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맞아…택시마다 태극기 휘날린다

입력 2015-07-17 05:00:00

2·28공원·동대구역서 달아줘

대한민국 헌법 공포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일 '제헌절'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대구 남구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베란다에 태극기를 달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대구시는 17일 제헌절을 맞아 2'28공원 및 동대구역 주변 택시승차대에서 '사업용 택시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국경일 또는 기념일에 대 시민 홍보가 뛰어난 사업용 택시에 태극기를 부착'운영할 경우 다른 민간단체의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민을 상대로 한 동참도 호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법인 및 개인택시 조합, 대구은행과 3년간 태극기 제작 경비(9천만원 상당) 부담, 택시 조합원 태극기 달기 동참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시는 이날 홍보 캠페인은 물론 태극기 미부착 차량에 대해선 현장에서 태극기를 바로 배부'부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의 사업용 택시 태극기 달기 운동은 행정자치부의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관련 태극기 선양 모범 사례로 채택돼 전국 각 시'도에 전파되기도 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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