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만 42명 공직 진출…경북도립대 '공무원 사관학교' 명성

입력 2015-07-17 05:00:00

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가 공무원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경북도립대는 올 상반기 각종 공무원 시험에서 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공채시험 합격자는 22명, 특채시험 합격자는 20명이다. 경북도립대가 지난 2000년 이후 배출한 공무원은 145명에 이른다.

경북도립대는 공무원 시험 대비반인 심화학습실을 운영해 성적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 후 학습실 제공과 장학금 지급, 시험 교재 및 동영상 강의 지원 등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경북 도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인재를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해 공직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김용대 경북도립대 총장은 "300만 경북도민이 후원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 경북도립대가 신도청의 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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