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가 28개국 60여 명의 외국인 대학생이 참여하는 '2015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국립국제교육원이 개발도상국과 전략적 협력대상국의 우수 유학생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4월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관리, 숙박, 문화체험, 안전, 입'출국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왔다.
연수단은 오는 24일까지 기숙사와 호텔 등에 머무르면서 한국사, 생활 한국어, 한국 경제 특강 등의 교육에 참여하고, 경주의 문화유산 관람, 고택 체험, 한국음악 배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또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의 산업 현장도 방문한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수 유학생들이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을 동시에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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