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방문 없이 최대 3천만원…핀테크 서비스 관련 상품 잇따라
DGB대구은행이 '직장인 e-로운 대출' 'M뱅크' 등 핀테크 관련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우대금리 신용대출이 가능한 '직장인 e-로운 대출'은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15일부터 스마트폰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해진다. 1년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최고 3천만원까지 365일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1년 약정기준 최저 3.41% 적용이 가능하며 (개인별 신용도에 따른 가산금리와 인터넷 신청 우대금리 적용 후 결정),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 후 담당직원이 유선상으로 확인하면 신청 당일에 대출 가능하다.
직장인 e-로운 대출과 같은 비대면 영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은행은 비대면 전용 전문상담센터 론센터 운영을 비롯해 핀테크 영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 5월 핀테크 기술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핀테크센터 피움(Fium)을 출범했으며 스타트업이 밀착, 전문화된 핀테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핀테크 컨설턴트 제도도 도입했다.
올해 3월에는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신스마트뱅크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올 하반기에는 스마트뱅킹으로 개인화된 지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니뱅킹'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래금융본부 윤이열 본부장은 "모바일 금융시장에서 가장 편리하고 능률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IT업체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핀테크센터 피움에서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지역기업과 핀테크 기술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